[후기_셀프집꾸미기] 전세집도 우리만의 집처럼 : 작은 변화로 만든 따뜻한 공간

https://www.youtube.com/shorts/zh7FlUsk_TM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가 정성껏 꾸민 전세집을 소개해보려 해요 :)

큰 변화는 어렵지만, 작은 아이디어들로 채워본 공간이에요.

작지만 정성껏 꾸민 공간, 함께 구경해보실래요?

 

 

현관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따뜻한 첫인상을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포근한 분위기로 꾸며보았고, 제일 먼저 저희 귀여운 도담이 사진이 눈에 들어오도록 했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올 때마다 도담이의 웃는 얼굴을 보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져요.

이 공간이 하루의 시작과 끝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포인트가 되었어요 :)

 

 

 

 

저희 집은 빌라라서 구조가 조금 독특해요.

방이 두 개, 거실도 두 개인 구조라서 16평이라는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훨씬 넓고 탁 트인 느낌이 들어요. 개방감 덕분에 전혀 답답하지 않다는 점이 큰 장점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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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빌라 특성상 방문이 오래된 페인트로 마감되어 있어서 조금 낡고 지저분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전세집이다 보니 문을 새로 교체하기엔 부담이 있어서,

저희는 각 방마다 커튼봉을 설치했어요.

지저분한 부분은 자연스럽게 가려지고, 공간도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로 변해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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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도 노후되어 외관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벨크로 찍찍이 커튼이나 커튼봉을 활용해 커튼을 달아주었더니 오히려 분위기가 살아났어요.

특히 햇살이 들어올 때 커튼이 샤르르 흩날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이건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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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마음에 드는 부분은, 현관문이 거실과 바로 연결돼 있어서 시야가 훤히 트이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다행히 기존에 가벽이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못을 박을 수는 없어서 무타공 벽선반을 활용해 결혼사진을 올려두었어요.

보통 결혼식 이후엔 웨딩사진을 잘 안 보게 된다고들 하지만,

저희는 이번 인테리어를 계기로 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공간에 신혼부부만의 따뜻한 무드를 더해주고,

볼 때마다 행복한 기억이 떠올라서 더 특별하게 느껴져요 :)

 

 

그리고 저희 집의 포토존 1번, 바로 식탁이에요 🍽️

진짜 식물을 키우기엔 부담스럽기도 하고 자신이 없어서,

고속터미널 꽃상가, 양재꽃시장, 이케아, 다이소 등을 돌아다니며

예쁜 조화들을 하나하나 골라 정성껏 꾸며봤어요.

덕분에 식탁 주변이 늘 푸릇푸릇하고 생기 넘치는 공간이 되어,

식사할 때마다 작은 힐링을 느끼고 있어요.

 

https://blog.naver.com/cumania92/223899796686

다음은 저희 안방이에요 :)

안방에는 두 곳의 포토존이 있는데요, 하나는 테이블 공간, 그리고 다른 하나는 벽면 포토존이에요.

우선 침대 쪽부터 소개해볼게요.

도담이와 함께 편하게 지내기 위해 침대는 저상형으로 바꿨어요.

그 옆에는 가벽 대신 수납장을 두어 부족한 수납 공간도 채우고, 옆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작은 테이블 공간도 함께 구성했답니다.

 

 

이 테이블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테이블보와 따뜻한 조명을 더해 꾸며봤어요.

덕분에 이곳에서 조용히 식사도 하고, 간단한 작업도 할 수 있는 분위기 있는 힐링 공간이 되었어요.

하루를 마무리하며 조명을 켜두면, 그야말로 작은 연말이 찾아온 듯한 따뜻함이 느껴진답니다 ✨

또 하나의 장점은, 테이블을 이 위치에 두니 TV를 보며 식사할 수 있다는 점!

편안한 저녁 시간에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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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바로 맞은편에는 벽난로 콘솔, 장식용 난로,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배치해봤어요.

이 공간 덕분에 방 안 전체가 연말처럼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분위기로 가득해졌어요.

바로 이곳이 도담이의 전용 포토존이기도 해요ㅎㅎ 📸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도 이 벽면이 한눈에 보여서, 방 어느 각도에서든 크리스마스 무드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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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거실 한쪽에 마련한 저만의 포토존 3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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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아시겠죠? 바로 제 취향이 가~득 담긴 컴퓨터존입니다🎮

피규어와 포스터를 활용해 좋아하는 아이템들로 꾸민 이 공간은, 온전히 저만의 취향을 담아낸 개인 작업 공간이에요.

컴퓨터를 하면서도 늘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싸여 있어서, 집중도 잘 되고 기분도 좋아지는 그런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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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실이 전체적으로 사각형 구조라 아니라 처음엔 조금 애매하게 느껴졌는데요,

그 공간을 활용해 결혼식 사진 포토존을 만들어봤어요.

파티션을 설치한 뒤, 그 위에 저희 결혼식 사진과 도담이 사진을 함께 전시했어요.

거기에 조화도 곁들이니 공간 전체가 푸릇푸릇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채워졌답니다.

무엇보다 이 공간은 현관문을 열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이라, 집에 들어설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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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은 수납과 감성을 동시에 챙긴 펜트리 공간이에요!

16평 집이라 수납이 늘 고민이었는데, 이 자투리 공간에 펜트리를 두어 실용성을 더했어요.

맨 위 칸은 수납 대신 ‘크리스마스존’으로 꾸며 반짝반짝 빛나는 포인트 공간을 만들었어요🎄

답답하지 않고, 오히려 시선이 머무는 예쁜 공간이 되어줬답니다.

컴퓨터를 하다 머리가 복잡할 땐, 한 바퀴 휙 돌아보면

한쪽엔 푸릇푸릇한 포토존, 다른 쪽엔 반짝이는 크리스마스존,

그리고 눈앞엔 귀여운 피규어들이 한가득한 컴퓨터존까지!

이 모든 공간이 저에게 큰 힐링을 주는 거실의 포인트가 되었어요 ✨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저희 집 인테리어!

다음에는 공간별로 사용한 제품 소개로 다시 찾아올게요.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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